통영시의회 TONGYEONG CITY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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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발언자 정보

발언자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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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진행순서

  • 회의진행

    -제199회 통영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 00:00:00
  • 공무원

    <보고사항 : 의회사무국장 이재옥> 00:02:21
  • 5분발언

    5분 자유발언(전병일 의원) : 죽림신도시 생활불편 해소대책 마련촉구 00:05:05
  • 5분발언

    5분 자유발언(김혜경 의원) : 지속가능한 예술의 섬과 생명존중 고양이 섬을 꿈꾸며.. 00:11:05
  • 5분발언

    5분 자유발언(이이옥 의원) : 행정은 디테일에 있다. 00:16:39
  • 안건

    1. 통영시 아동 급식지원 조례안
    2. 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실감콘텐츠 체험존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3. 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실감콘텐츠 체험존 민간위탁 동의안
    4.
    00:22:42
  • 의원발언

    <심사결과 보고 : 기획총무위원장 김미옥> 00:23:51
  • 안건

    5. 통영시 근로자종합복지관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6. 통영시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7. 욕지항 다기능어항(복합형)조성사업 공유수면매립
    00:30:19
  • 의원발언

    <심사결과 보고 : 산업건설위원장 김용안> 00:31:13
  • 회의진행

    ◎ 산회 선포 00:37:49

회의록 보기

○ 의장 강혜원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99회 통영시 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님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의회사무국장 이재옥 의회사무국장 이재옥입니다.
각 위원회별 안건심사 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기획총무위원회 안건 심사결과입니다.
집행부 제출 안건인 통영시 아동 급식지원 조례안, 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실감콘텐츠 체험존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가결 하였으며, 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실감콘텐츠 체험존 민간위탁 동의안과 머무르는 남해안 관광 행정협의회 구성 동의안은 원안가결 하였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다음은, 산업건설위원회 안건 심사결과입니다.
집행부 제출 안건인 통영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보류하였다는 보고가 있었으며, 통영시 근로자종합복지관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은 원안가결 하였습니다. 그리고 욕지항 다기능어항(복합형)조성사업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반영 의견제시의 건은 찬성의결 하였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오늘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및 동의안 등 7건에 대하여 심의ㆍ의결하게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5분 자유발언 신청사항입니다.
「통영시의회 회의규칙」 제33조의2에 따라 전병일 의원, 김혜경 의원, 이이옥 의원께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셨기에 오늘 본회의에서 발언을 듣게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 의장 강혜원 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 의장 강혜원 다음은 전병일 의원, 김혜경 의원, 이이옥 의원님께서 신청하신 5분 자유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발언시간 5분을 잘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순서에 따라 먼저 전병일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전병일 의원 존경하는 14만 통영시민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바다의 땅 통영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강석주 시장님을 비롯한 1천여 공직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전병일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안정 산단 소재 성동조선의 폐업 여파로 암흑 같은 도시로 변했던 죽림 신도시가 최근 성동조선의 부활 움직임과 인근 가야중공업 부지 등을 활용한 중ㆍ소 조선기자재업체의 입주와 거제지역에서 이동한 중ㆍ소 선박블럭 제조업체 투자유치 등으로 죽림 신도시가 다시 호황기의 옛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는 시기에 맞추어서 “죽림 신도시의 생활불편 해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는 취지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죽림 신도시는 통영시 인구의 1/3을 차지하는 지역일 뿐만 아니라 각 행정기관이 밀집해 있는 행정타운이기도 하며, 특히 통영시 어느 지역보다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향후 통영시 인구증가 정책의 완성을 위해서 주요 인구증가 추진정책지로 관리해야 할 신도시이기도 합니다.
살기 좋은 주거환경으로 인한 거주만족도는 현대사회에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죽림 신도시가 또 다른 활기를 찾는 시기를 맞아 진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발 빠른 행정력을 발휘해 주십사 하면서 다음과 같은 대책마련을 촉구합니다.
첫 번째로 죽림 신도시 주차난 해소 대책 마련을 촉구합니다.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죽림 신도시에는 공영주차장이 단 한 곳도 없는 실정입니다. 현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로 좌, 우측을 주차지역으로 설정하여 임시방편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도로변 갓길 주정차로 인해 시민들은 늘 교통사고의 우려를 안고 살아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통영시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죽림 신도시 소재 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공영주차시설 기반을 확충하는 등 행정력을 동원하여 시민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는 주차난을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두 번째로 죽림 신도시 주거환경 개선입니다.
지역 상권이 점차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휴ㆍ폐업하였던 상가를 재 개업하기 위한 수리ㆍ수선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재의 인도방치 사례, 상권침체로 다소 느슨했던 상가주변 쓰레기 배출단속 자제 권고를 틈탄 쓰레기 무단배출과 방치사례로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수시 현장점검과 지도를 통해 추후 계속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사전에 차단하여 깨끗한 죽림 신도시 만들기를 위한 행정력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세 번째는 대표적 맞춤형 사업으로 주민들에게 호평 받고 있는 죽림신도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점검입니다.
폭발적 인기로 다수의 이용자가 사용하다 보니 기구의 소소한 고장이 발생, 시민들의 손을 빌리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습니다. 야외 나들이가 시작되는 따뜻한 봄철이 오기 전에 어린이 이용시설물 일제 안전점검과 보수를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는 주민 건의를 전해 드립니다.
시장님의 발품 파는 행정력 발휘로 안정 산단의 입주업체 증가속도가 탄력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한 죽림 신도시 상권 또한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다음과 같은 소소한 주민 생활불편사항도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죽림 신도시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 조속한 공급,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이용 통학권 확보, 죽림종합문화센터 인근 전신주 지중화, 인구변화에 대응하는 광도면사무소 인원 증원과 최근 일일 200여 명 이상의 민원대기 번호표를 발행하여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죽림 이동 민원실 인원 증원, 그리고 10년 이상 노후화된 민원실 시설물 개선 등 죽림 신도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해주시고, 특히 죽림 신도시의 부족한 도시숲 조성을 위해 확보한 10억 원의 예산을 전체 죽림 신도시 건강숲 가꾸기는 물론이고 내죽도 공원 꽃동산 만들기 등의 사업에도 지역민과 협의하여 신속한 예산 집행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죽림 신도시 상인회에서 추진하는 버스킹 축제관련 예산의 신속한 확보와 집행으로 모처럼 활기를 되찾아가는 죽림신도시 상권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여, 강석주 시장님의 행정경력에 화룡점정(畫龍點睛)이 될 수 있도록 시장님을 비롯한 관련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행정력을 집중하고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14만 통영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강석주 시장님과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지난 한 해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가오는 모레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온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의장 강혜원 전병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혜경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배윤주 의원 반갑습니다. 김혜경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지속 가능한 예술의 섬과 생명존중 고양이 섬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 통영은 도심 공동화를 극복하고 침체된 도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도심지역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창출함으로써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도시를 다시 활성화시키고자 원도심을 중심으로 도시 재생사업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구가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통영의 크고 작은 섬도 다시 살고 싶은 곳, 머무르고 싶은 곳으로 살릴 획기적인 프로젝트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에 본 의원은 전 세계적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통영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하고 싶습니다.
세계적으로 섬 특유의 문화와 경관을 유지하면서, 섬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예술과 관광을 콘텐츠로 하여 성공한 중요한 사례가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로 ‘지속가능한 예술의 섬 프로젝트’로 잘 알려진 나오시마 섬입니다.
옛날 구리제련소가 위치했던 쇠퇴한 지역이었으나 예술가들에게 일정 기간 동안 거주ㆍ전시 공간, 작업실 등 창작 생활공간을 지원해 작품 활동을 돕는 ‘레지던시 사업’을 통해 현대미술이 살아있는 예술의 섬으로 변모된 곳입니다.
나오시마 섬의 경우, 오랜 시간에 걸친 연구와 노력 끝에 현대예술을 통한 지역 재건 사업으로 젊은이들의 발걸음은 물론이고 현지인들이 활기를 되찾는 곳으로 탈바꿈해서 현재 관광객 수가 연간 50만 명을 넘어서는 예술, 관광의 섬으로 변모했습니다.
통영시도 앞으로 3년마다 한 번 국제트리엔날레 개최와 문화도시 관련 문화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새로운 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고 그 속에는 통영의 섬도 함께 하리라 생각합니다.
통영 섬 특유의 문화와 경관을 예술의 색다른 시각으로 담아내고 예술작품을 작은 시골 섬의 삶에 녹여내고 정서적으로 맞닿게 하는 프로젝트를 실행한다면 나오시마 섬 이상의 세계적인 지속가능한 예술의 섬이 탄생하리라 봅니다.
두 번째로 고양이 섬으로 알려진 아오시마 섬입니다.
아오시마 섬은 길고양이를 받아들여 고양이 천국으로 불리며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고양이를 보러 찾는 국제적인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섬, 안락사 없이 살아가는 낙원, 큰 볼거리가 아닌 스토리만으로 감동을 느끼며 그 많은 분들이 다녀가는 곳입니다.
국내에서도 전남 고흥군 쑥섬이 한국 최초 고양이 섬으로 검색되고 있습니다. 동물구조 119활동가들이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는 고양이들에게 가져갔던 사료와 간식을 나눠주며 건강해진 고양이의 모습이 SNS로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전국 캣맘들이 고양이 섬으로 많은 사료를 꾸준히 보내면서 주민과 함께 행정적으로 고양이 섬으로 추진 중인 곳입니다.
통영도 민선7기 강석주 시장님의 공약 사항 중에 하나가 고양이 섬 프로젝트이며, 전국적으로 동물을 사랑하는 천만 반려인들의 박수와 기대를 받았습니다.
또한 통영시는 현재 동물보호 관련 선두적인 정책으로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경남 최초 반려동물복지팀 신설과 반려동물축제 실시, 반려동물공원 조성, 반려인 에티켓 교육비 지원, 직영유기동물보호소 설치 등으로 그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정책들이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며 살고자 하는 관점이라 생각하면서 통영 고양이 섬에 대한 공약도 잘 이행이 되도록 천만 반려인과 함께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 통영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소중한 유ㆍ무형의 자산으로 할 수 있는 것, 570여개의 보석 같은 섬이 가진 매력을 잘 살려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면 관광, 문화, 예술 모든 곳에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통영 동물 복지와 봉사를 위해서 항상 노력하시고,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통영동물사랑복지연대 회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통영시민 여러분! 설 명절 가족과 함께 뜻깊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강혜원 김혜경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이옥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이옥 의원 반갑습니다. 이이옥입니다. 올해 첫 임시회에서 발언의 기회를 주신 데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5분 자유발언을 준비하면서 지난 한 해 저의 의정활동을 잠시 돌아 봤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뛰었다고 자부하는 한편 아쉬움도 많았습니다. 때로는 집행부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도 없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를 비롯한 동료 의원들의 질타와 비판은 우리 시민들의 편의와 행복증진 또는 시정발전을 위한 충언이었다는 점에서 양해와 함께 너그러운 수용을 당부 드립니다.
유럽의 속담에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뭔가 일을 그르치게 되는 요인은 큰 정책적, 계획적 잘못이 아니라 작고 사소한 세부사항에서 비롯된다는 말입니다.
주로 실패사례를 들 때 많이 인용하는 문구입니다.
그런데 이 말이 요즘에는 특히 관가나 정치권에서는 ‘행정은 디테일에 있다.’라는 말로 바꿔 사용하는 예가 많습니다. 공직자들의 작은 배려가 정책 성공이나 시민감동으로 연결되는 사례가 많은 데서 착안한 것입니다.
사소한 실수가 큰 재앙을 몰고 오고, 작은 배려가 시민행복으로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우리 지역은 잇단 태풍으로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러나 그중 상당수는 사전에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이고 대비했더라면 충분히 줄일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산양일주도로 확장공사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장마철에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굳이 태풍이 아니더라도 우수기 공사였기에 호우 대비책은 반드시 세워놓고 공사를 했어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태풍 이전부터 대비책은 너무나 허술했습니다. 차단막조차 제대로 없었고 물고랑도 아주 형식적으로 보였습니다.
그렇게 많은 비도 아니었는데 결과는 어땠습니까?
공사장에서 흘러내린 황톳물이 도로 아래쪽 주택 근처까지 밀려들어가 불편을 끼쳤고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관광객들의 통행에도 지장을 줬습니다. 지역 이미지도 같이 실추시켰습니다.
마침 그때 스스로를 시민이라고 밝힌 한 분이 본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시청에 공사감독이 있는지, 있다면 과연 무엇을 했는지, 사전에 현장을 제대로 둘러보고 점검했는지를 따져봐 달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도 “당신 시의원 맞느냐? 시정감시활동을 제대로 하고 있느냐?”라고 핀잔을 줬습니다.
어쩔 수 없는 자연재해 때문이었다고 하고 넘어갈 일이 아니었습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올해 시정방향을 ‘활기찬 시정, 도약하는 통영’으로 정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 5대 역점 시책으로 지역경제 재도약, 통영다운 문화관광, 통영형 100년 푸드플랜, 행복도시, 적극행정으로 정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추상적이고, 구호적이라는 느낌 또한 지울 수 없습니다. 거창한 구호보다는 세심한 배려가 있고, 작지만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앞섰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관광과장을 비롯한 관광분야 공무원 여러분, 혹시 홍지연, 선용주 씨……. 이런 이름을 들어보신 적 있습니까? 인터넷 검색사이트, 특히 여행관련 사이트에서 ‘통영’을 검색하면 이 분들의 글이 먼저 보입니다.
통영의 곳곳과 먹거리들을 꿰뚫어보고 있는, 통영에서 살아온 저보다도 더 통영을 잘 아는 파워블로거들입니다.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들 중 상당수가 파워블로거들의 게시물을 보고 왔다고 합니다. 파워블로거들의 게시물은 알짜정보가 있는 안내서가 된다고 했습니다. 이런 점에 착안해 제안합니다.
우리 시에서 여러 사이트를 검색해 통영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파워블로거나 현대, 삼성,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 사보 담당자 등 통영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분들을 초청해 소통하고 교감하면서 도움을 받는 방안도 검토해봐 달라는 겁니다.
솔직히 신문, 방송 등 언론사를 통한 홍보는 수반되는 예산도 상대적으로 크고, 기회를 잡는 것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큰 예산 들이지 않고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 것, 이런 것들이 제가 앞서 장황하게 말씀드린 디테일이 아닐까 합니다.
며칠 전 한 신문은 ‘통영 케이블카의 굴욕’이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통영케이블카 이용객이 2016년 이후 처음으로 90만 명까지 떨어졌다며 비판조의 기사를 크게 냈습니다.
경기불안과 타 지자체 시설 중복투자, 콘텐츠 부족이 겹친 현상으로 동반 불황이었다고 하면서 넘어갈 수도 있을 겁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성찰과 분석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디테일한 것들부터 찾아보면 어떻겠습니까?
올 한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어렵다,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어려움과 고난을 극복해야 좋은 미래가 열립니다.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행정은 디테일에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끝을 맺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강혜원 이이옥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집행부에서는 방금 세 분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제시된 문제점과 대안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의사일정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의장 강혜원 의사일정 제1항, 통영시 아동 급식지원 조례안, 의사일정 제2항, 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실감콘텐츠 체험존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의사일정 제3항, 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실감콘텐츠 체험존 민간위탁 동의안, 의사일정 제4항, 머무르는 남해안 관광 행정협의회 구성 동의안을 일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을 심사한 기획총무위원회 김미옥 위원장님, 나오셔서 심사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기획총무위원장 김미옥 반갑습니다. 기획총무위원회 위원장 김미옥입니다.
이번 회기 중 우리 위원회에 회부된 통영시 아동 급식지원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과 2건의 동의안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통영시 아동 급식지원 조례안에 대한 심사결과입니다.
본 조례안은 「아동복지법」에서 위임한 급식지원 관련 사항을 규정하여 법적근거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결식우려아동에게 체계적인 급식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제정된 것으로 타당한 조치로 사료됩니다.
다만, 급식지원 신청의 인용 조항을 명확히 규정하고자 안 제5조 제2항 중 “제3조에 따른”을 “제1항에 따른”으로 수정가결 하였습니다.
다음은 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실감콘텐츠 체험존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심사결과입니다.
본 조례안은 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실감콘텐츠 체험존 조성사업 준공에 따라 시설운영 및 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타당한 조치로 사료됩니다.
다만, 독립적인 시설물의 설치 및 관리를 규정하는 조례이므로 본 조례안의 제명을 “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 실감콘텐츠 체험존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에서 “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실감콘텐츠 체험존 설치 및 관리ㆍ운영에 관한 조례안”으로, 안 제1조 중 “체험존의 원활한 관리 및 운영에 필요한”을 “체험존의 설치 및 관리ㆍ운영에 필요한”으로 수정하고, 해당 시설물의 위치를 명확히 규정하고자 안 제2조 제1호 “통영시 세병로 32”는 “통영시 세병로 32 통영VR존”으로, 같은 조 제2호 “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 운영 조례에 따른 통제영”은 “통영시 세병로 27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으로 수정가결 하였습니다.
다음은 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실감콘텐츠 체험존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한 심사결과입니다.
본 동의안은 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실감콘텐츠 체험존 조성사업 준공에 따라 시설물을 민간위탁 하고자 「통영시 사무의 민간위탁촉진 및 관리조례」 제5조 제1항의 규정에 의거 시의회의 사전 동의를 받고자 제출된 것으로,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통한 시설 가동률 극대화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전문성을 갖고, 본 시설의 운영을 준비하여 온 통영관광개발공사에 민간위탁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사료되어 원안가결 하였습니다.
다음은 머무르는 남해안 관광 행정협의회 구성 동의안에 대한 심사결과입니다.
본 동의안은 행정협의회 운영개설 절차 이행을 위해 「지방자치법」제152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시의회의 의결을 받고자 제출된 것으로, 남해안 6개 시․군이 남해안 관광개발, 지역 간 연계 관광벨트 조성 등 공동 사업추진과 공동 관광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및 화합과 교류증진에 관한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고, 행정협의회 구성을 통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원안가결 하였습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심사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이상으로 기획총무위원회 심사결과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통영시 14만 통영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강혜원 김미옥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보고한 안건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충분한 심사를 하였으므로 질의와 토론을 생략하고 바로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통영시 아동 급식지원 조례안을 심사 보고한 바와 같이 수정안대로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수정가결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실감콘텐츠 체험존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 보고한 바와 같이 수정안대로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수정가결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3항, 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실감콘텐츠 체험존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사 보고한 바와 같이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원안가결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4항, 머무르는 남해안 관광 행정협의회 구성 동의안을 심사 보고한 바와 같이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원안가결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의장 강혜원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 통영시 근로자종합복지관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의사일정 제6항, 통영시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의사일정 제7항, 욕지항 다기능어항(복합형)조성사업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반영 의견제시의 건을 일괄 상정합니다.
본 안건을 심사한 산업건설위원회 김용안 위원장님, 나오셔서 심사결과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산업건설위원장 김용안 반갑습니다. 산업건설위원장 김용안 의원입니다.
이번 회기 중 우리 위원회에 회부된 통영시 근로자종합복지관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외 1건의 동의안과 욕지항 다기능어항(복합형)조성사업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반영 의견제시의 건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통영시 근로자종합복지관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한 심사결과입니다.
본 동의안은 통영시 근로자종합복지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민간위탁 하고자 「통영시 근로자종합복지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제9조 및 「통영시 사무의 민간위탁촉진 및 관리 조례」 제5조에 따라 시의회 동의를 받고자 하는 것으로, 근로자의 권리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한 근로자종합복지관을 효율적으로 관리 및 운영하기 위해 민간위탁 하는 것은 타당한 조치로 사료되어 원안가결 하였습니다.
다음은, 통영시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한 심사결과입니다.
본 동의안은 통영시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민간위탁 하고자 「통영시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5조 및 「통영시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 제5조에 따라 시의회 동의를 받고자 하는 것으로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는 현재 건립 중인 근로자종합복지관 1층 노동상담소에 입주할 예정으로 비정규직 근로자 실태조사 및 연구, 취업정보 제공 및 취업교육을 통한 고용촉진, 법률지원 및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으로 민간위탁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되어 원안가결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욕지항 다기능어항(복합형)조성사업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 반영 의견제시의 건에 대한 심사결과입니다.
본 건은 국가어항 기본시설 확충을 위하여 “욕지항 다기능어항(복합형) 조성사업” 추진에 필요한 공유수면을 매립하고자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제22조 제4항의 규정에 따라 시의회의 의견을 듣고자 하는 것으로써, 본 사업은 기존 2개소로 운영되는 여객선터미널을 신축하여 1개소로 통합ㆍ운영하고, 차량대기장 및 주차장을 조성하여 차도선을 이용하는 차량의 승ㆍ하선 시 사고방지 및 교통 혼잡을 해소하며, 선박 접안시설 및 선석수심 확보를 위해 신규 물양장 3개소와 마을주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자부마을 앞 보행로와 휴게시설 확충 등으로 노후된 욕지항을 다기능 어항으로 조성하기 위한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반영은 타당한 조치로 사료되어 찬성의견으로 채택하였습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드린 심사보고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라면서, 심사결과에 대한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강혜원 김용안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보고한 안건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충분한 심사를 하였으므로 질의와 토론을 생략하고 바로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5항, 통영시 근로자종합복지관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사 보고한 바와 같이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원안가결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6항, 통영시 비정규직 근로자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사 보고한 바와 같이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원안가결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7항, 욕지항 다기능어항(복합형)조성사업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반영 의견제시의 건을 심사 보고한 바와 같이 찬성의견으로 채택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채택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의장 강혜원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동안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및 조례안 등 안건 심사에 임하시느라 대단히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업무보고 시 제시된 의원님들의 제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시정목표가 차질 없이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지난 읍면동 연두순방 시 건의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 행복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의원님들께서도 집행부에서 계획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 혜안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대안과 견제로 임해 주시고, 또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신뢰받는 의정 구현에 보다 전념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왔습니다.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셔서 시민 모두가 다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제199회 통영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