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 TONGYEONG CITY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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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발언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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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진행순서

  • 공무원

    -제205회 통영시의회(제2차 정례회) 개회식- 00:00:00
  • 의원발언

    <개회사 : 의장 손쾌환> 00:04:14
  • 회의진행

    -제205회 통영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00:19:52
  • 공무원

    <집회경과 보고 : 의회사무국장 성명만> 00:20:40
  • 5분발언

    5분 자유발언(정광호 의원) : 한산도 여객선 야간운항을 실행하자! 00:24:25
  • 5분발언

    5분 자유발언(김혜경 의원) : 신장장애인의 이동지원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00:30:15
  • 5분발언

    5분 자유발언(김용안 의원) : 통영의 외곽과 도심을 연결하는 지하차도를 개설하자! 00:36:25
  • 안건

    1. 제205회 통영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00:42:39
  • 안건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00:43:11
  • 안건

    3.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00:43:39
  • 안건

    4.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5. 2021년도 예산안
    6.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
    01:22:39
  • 공무원

    <제안설명 : 기획예산담당관 서영준> 01:34:53
  • 안건

    7.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의 건 01:34:53
  • 공무원

    <제안설명 : 행정복지국장 이정구> 01:35:30
  • 안건

    8. 통영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01:39:29
  • 의원발언

    <제안설명 : 유정철 의원> 01:40:23
  • 안건

    9.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01:42:33
  • 회의진행

    ◎ 휴회 의결 01:43:28
  • 회의진행

    ◎ 산회 선포 01:43:52

회의록 보기

○ 의사팀장 손창원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05회 통영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바로 서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불러 주 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 의장 손쾌환 존경하는 통영시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강석주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근면과 예지력의 상징인 흰쥐의 경자년 새해 부푼 꿈을 안고 힘차게 출발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한해를 마무리하고 2021년을 설계하기 위한 제205회 통영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모두가 힘들고 어려웠던 올 한해에도 변함없이 통영시의회를 믿고 지지하며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또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지역주민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크고 작은 불편을 해소하고, 입법과 정책에 반영하고자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신 동료 의원님들께 경의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올해는 특히 국가적 재난상황인 코로나19로 인해 방역과 경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활기찬 시정, 도약하는 통영!”실현을 위해 노력해 오신 강석주 시장님을 비롯한 일천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0년을 마무리 하는 현 시점에서 올 한해를 되돌아보면 코로나 19가 모든 이슈를 뒤덮어 버린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시련의 한해였으며, 우리 국민 모두 일상생활의 불편은 물론이고 사회ㆍ경제적으로 참으로 힘든 한해였습니다. 그리고 그 싸움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가 생활방역단계로 완화되어 지역경제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는 듯하였지만, 최근 지역감염 확산으로 다시 강화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랫동안 침체된 경제 상황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지난 10월 기준,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을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이 심화되면서 세계경제 성장률은 -4.4%로 역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 전망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속 및 경제활동 재개 정체로 금년 6월 대비 -0.1%P인 2.9%로 전망하고 있어, K방역 등 나름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제 상황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국내외의 어려운 경제상황의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시민들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이미 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가 5천만 명을 넘었으며 한국은 물론 전세계 모든 국가들이 사회ㆍ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얼마나 지혜롭게 대처하고 적극적으로 준비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다가 올 포스트 코로나시대가 우리 시민들에게 미치는 결과는 다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집행부에서는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극복할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한국판 뉴딜 및 지역균형 뉴딜 등 정부의 경제정책과 방향도 면밀히 살펴 우리시가 많은 것을 얻어 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우리시는 코로나19의 선제적인 방역대처로 지역 확산을 최소화 하였으며, 시민의 안전과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우리 시의회와 집행부의 피나는 노력은 그 어느 지방 자치 단체에 비하여 결코 부족함이 없었다는 사실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진 않을 것입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통영국제음악제, 제2회 섬의 날 기념행사, 제59회 통영한산대첩축제를 비롯한 수많은 행사와 일정들이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아쉬움은 많았지만, 빈틈없는 방역체계 속에서 개최된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과 윤덕주배 제32회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농구 대회는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숙박과 음식업소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비대면으로 시도한 통영문화제야행 행사 등은 우리에게 또 다른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육성 지역확대사업, 도천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49건의 크고 작은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1,16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각종 공모사업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력으로 내년 당초예산에 국비 2,612억 원, 도비 749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한 것은 우리시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딛고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시민 행복증진을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뿐만 아니라 강구안 친수시설 조성, 죽림종합문화센터 건립, 통제영거리 조성, 어촌뉴딜300사업, 도서지역식수원개발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지역발전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망산 디지털 파크의 준공과 성공적인 출발은 침체된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많은 기대를 갖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언론매체, 국정감사, 경남도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각종 의혹과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봉평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경우, 폐조선소부지 재생사업의 추진상황을 보면 집행부의 무사안일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토지의 이용계획 확정이 그 무엇보다도 선행 되었어야 하고, 민자유치 및 토양오염토 정화 문제 역시 많은 예산과 시일이 필요한 만큼 문제의식을 가지고 우선하여 조속히 논의 하였어야 함에도 사업주체간 책임소지와 이해득실만을 따지고 서로 눈치만 보며 귀중한 세월만 보낸 것은 아닌지 되짚어 볼 문제입니다.
현 정부의 국정과제 1호 사업이기 이전에 우리시의 미래가 걸린 사업입니다. 우리 시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고기를 잡으려고 물때만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집행부에서는 사업추진에 따른 각종 문제에 대해서 재점검하고 보다 주도적인 자세로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미래가 걸린 사업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보다 선제적인 대처를 통해 우리시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제조업의 경우 주식회사 퍼시, DHI와의 투자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크게 기대를 모았으나 아직까지 피부로 와닿을 만큼의 실적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HSG 성동조선 역시 조업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2021년 무급 휴직자 복직을 앞둔 실직 노동자들은 기업의 정상화를 위한 장기적인 지원책을 요구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기업에 대한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행정적ㆍ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인근도시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앞장서야 합니다.
기업투자유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져서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우리 의원님들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우리 통영시의회도 올 한해는 제8대 후반기 원구성과 함께 지역현장의 소리를 듣고 발로 뛰는 한해였습니다.
시민의 의견을 공유하고 이를 입법에 반영하여 14건의 조례를 의원발의로 제․개정하고, 위기의 통영지역 경제극복을 위한 고용위기지역 지정 재연장 건의, 한려해상국립공원 공원계획 변경 등 5건의 대정부 건의안 및 결의안을 채택하여 관련기관에 송부하였으며, 32건의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노적성해(露積成海) - 이슬방울이 모여서 바다를 이룬다고 했습니다. 명실공히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끊임없는 소통의 의정활동과 집행부의 뼈를 깎는 노력과 열정이 내년에도 빈틈없는 사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결실로 맺어질 때 시민이 살기 좋은 행복한 통영건설은 구현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편안하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행정력을 집중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시의회에서도 강석주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여러분과 끊임없는 소통과 협치를 통해 함께 발로 뛰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동료의원여러분!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오늘부터 17일간 열리는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각종 안건에 대한 심사ㆍ처리는 물론이고 통영시 현안사업에 대한 시정질문과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매우 중요한 일정이 될 것입니다.
잠시 후 시장님의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도 예산안과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있겠습니다만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시도 보통교부세의 감소와 공모사업에 따른 시 재정부담 과중 등 재정여건이 그 어느 때 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년 통영시 살림살이를 결정하게 될 2021년도 당초예산규모가 6,400억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예산을 심사함에 있어 정책 추진 및 재정 지출의 효율성과 효과성에 대하여 철저한 검증을 통해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해주시고, 비록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적극적인 예산편성이 필요한 분야는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충분한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심사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각종 안건 심사 시 제시된 의원님들의 제반 의견을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할 부분은 적극 반영해 주시고, 각 상임위원회별 예산안 심사 시 의원님들의 자료요구와 질의에 대해 부족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고용위기지역 지정 재연장, 한려해상국립공원구역 조정 등 현안 문제들이 눈앞에 산적해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선순위를 정하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정례회가 형식적인 요식절차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통영시민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의미 있는 회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모두가 고단했던 한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12월입니다.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넉넉하고 따뜻한 연말연시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이웃에 대한 많은 관심과 온정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의장 손쾌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05회 통영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먼저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집회경과 보고가 있겠습니다.
의회사무국장님,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의회사무국장 성명만 의회사무국장 성명만 입니다.
제205회 통영시의회 제2차 정례회 집회경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번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44조 및 통영시의회 회기의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4조제2호에 따라 지난 11월 20일 의회운영위원회 협의를 거쳐 11월 25일 집회공고를 하고, 오늘 제205회 통영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의안 제출사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오늘 의장님께서 제205회 통영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제의하셨습니다.
그리고 「지방자치법」 제42조제2항 및 「통영시의회 회의 규칙」 제66조제1항의 규정에 따라 12월 7일 제2차 본회의에 있을 시정질문을 위해 통영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이 제출되어 발의하신 유정철 의원으로부터 제안설명을 듣게 되겠습니다.
다음은 안건제출 및 회부사항입니다.
먼저, 의원발의 안건으로 전병일 의원께서 통영시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배윤주 의원께서 통영시 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여 2건은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집행부제출 안건으로 지난 11월 20일 접수된 2021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24건의 안건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회의에서는 시장님으로부터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들은 다음, 기획예산담당관으로부터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1년도 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행정복지국장으로부터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에 대한 보고를 듣게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통영시의회 회의 규칙 제33조의2 규정에 따른 5분 자유발언 신청사항입니다.
정광호 의원, 김혜경 의원, 김용안 의원께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하셨기에 오늘 본회의에서 발언을 듣게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 의장 손쾌환 의회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O5분 자유발언(정광호ㆍ김혜경ㆍ김용안 의원)

○ 의장 손쾌환 다음은 정광호 의원께서 신청하신 5분 자유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발언시간 5분을 잘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광호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정광호 의원 존경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그리고 손쾌환 의장님과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강석주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정광호 의원입니다.
본의원은 오늘 한산도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한산도 여객선 야간운항을 실행하자’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한산도 제승당까지는 뱃길로 25분이면 도착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저녁 6시 반부터 아침 7시까지 뱃길이 끊기면 고립무원의 섬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입니다. 외지로 나가 일을 보고 올라치면 일찍 끊어진 뱃길 때문에 하룻밤을 여객선 인근에서 잠을 자고 다음날 아침배로 한산도로 들어가는 일들이 허다합니다.
그래서 본의원이 지난 제201회 제1차 정례회 시에 ‘한산대첩교 이제는 우리 시민의 손으로 만들자’라는 주제로 한산도 면민들의 이런 어려움을 풀어달라고 촉구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다리가 놓이기까지 풀어야 할 여러 난제들이 많이 있기에 보다 쉽게 접근하여 해결할 수 있고 또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 한산면민의 마음으로 간절함을 이렇게 호소합니다.
2013년 한산신문에서 한산도 여객선 야간운항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는 주제로 인터넷 여론조사를 실시한바 있는데 91%라는 압도적 찬성으로 시민들은 야간운항에 긍정적인 의견을 해주셨고, 당시 서국현 시의원께서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힘을 실어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7년이 지난 지금의 시점에서 하나도 변한 게 없습니다. 단지 비용편익 분석에 따른 경제적 논리에 의해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은 늘 제자리걸음입니다. 그러다보니 30분도 걸리지 않는 지척에 사는데도 노령화와 초고령 사회가 더욱 심화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다가 섬 전체가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50여 년 이상 묶여있는 바람에 다른 여느 지역보다 뒤쳐져있다는 의식이 한산도 주민들 사이에서 팽배하게 자리를 잡고 있고, 실제로 지역개발 사업과 관련하여 지역 자산 활용이 어려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시는 이용객 저조로 인한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야간 운항 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로, 매년 막대한 예산 투입에 따른 재정상황 악화 우려로 주민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전라남도 신안군의 행정마인드는 좀 남달랐습니다. 소통과 교류를 통한 화합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단 한명의 주민이라도 필요하다면 배를 띄우겠다는 의지로 2008년부터 야간운항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섬주민들의 1일 생활권 보장을 위해 끊임없이 협의하고 건의하여 이루어낸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야간운항 시 안전사고에 대한 문제도 기존 부표나 무인등대만으로는 선박사고 우려가 제기되어 주요 섬 기점에 태양광 조명시설 및 선착장 조명시설(타워폴)을 설치하는 등 안전의 문제를 더 개선하여 섬 주민들의 이동권보장과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근래에는 섬과 섬을 잇는 다리가 계속 놓여 주민들의 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해 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 우리 시에서는 버스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브라보 택시를 운영하는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20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는데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이러한 정책은 참으로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런 사업과 연계하여 섬 주민들이 교통 두절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해상교통 환경개선 정책에도 보다 관심을 가져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최근 밤이 아름다운 도시 통영의 역점사업인 디피랑을 시작으로 서피랑 경관조명 사업 등 통영의 밤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 사업들이 많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야간 해상택시는 통영의 아름다운 밤을 견인하는 명물이 되고 있습니다.
강석주 시장님의 공약이행과 강력한 추진 의지로 통영시민 여객선 반값 운항이 시행되어 우리 시민들이 섬을 더 자주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이에 더해 한산도 여객선 야간운항이 실행된다면 섬 주민들의 1일 생활권 보장으로 섬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어 활기찬 통영이 될 것입니다.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섬을 보유한 우리시의 슬로건인 바다의 땅 통영의 이름에도 걸맞은 실질적인 정책이라 감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강석주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정부 국책사업의 하나인 어촌뉴딜 사업으로 소규모 항ㆍ포구의 물량장과 접안시설, 안전시설 보강 등 현대화 사업으로 개선되고 있기는 하나, 섬 주민들의 발인 여객선의 운항이 증편되고 야간운항까지 된다면 섬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줌으로써 떠나는 섬이 아니라 돌아오는 섬으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생각됩니다.
지역민과 섬 주민의 1일 생활권을 잇는 여객선 야간운항이 가까운 한산도부터 시범사업으로 해서 궁극에는 욕지, 사량까지 이어져 섬 주민들의 열망을 해소시켜 주시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의장 손쾌환 정광호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혜경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혜경 의원 존경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그리고 손쾌환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강석주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혜경 의원입니다.
본의원은 오늘 “신장장애인의 이동지원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라는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신장장애는 희귀질환의 일종이며, 신장장애를 앓고 있는 장애인은 2019년 기준 약 9만 2000여 명이며, 그 수가 매년 2000 명에서 4000 명 이상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통영시 관내 등록된 신장장애인의 수는 총 303명입니다. 신장장애인은 내부 장기 장애인으로 대부분의 장애유형과는 다르게 겉모습만 봤을 때는 비장애인과 마찬가지의 모습이기 때문에 다른 장애유형에 비해 잘 알려지지도 않고, 장애인인구수 중 많은 수를 차지하지 않아 신장장애인에 대한 정책과 지원이 현재 많이 미비한 수준입니다.
신장장애인은 만성신부전으로 인해서 혈액투석 혹은 복막투석을 하시거나 신장이식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한 분들입니다. 이 분들 중 혈액 투석을 받으시는 분들은 주 3회 1회당 4~5시간 동안 투석을 받으셔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투석을 위해 주로 자택에서 병원으로 주 3회(왕복 6회) 월 24회 이동해야 합니다. 또한 만성신부전으로 인한 다양한 합병증과 복막투석 및 신장이식을 받은 분들도 정기적인 진료와 치료를 위해 월 3회 이상 타 지역과 통영의 병원을 방문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2017년 보건복지부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비 신장장애인의 병원 진료로 인한 외출이 10.86% 차지하지만 신장장애인의 병원 진료로 인한 외출은 45.92%로 비 신장장애인에 비해 병원진료를 위한 외출이 약 4배 정도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같이 신장장애인의 이동권은 단순히 공간과 공간 사이의 이동이 아닌 생존을 위한 이동권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장장애인은 투석 전․후 전해질의 불균형으로 어지러움, 근육마비 등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응급상황으로 종종 이어지곤 합니다. 그래서 투석 후 혼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통영시에서는 교통약자의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하고 있지만 정해진 투석 시간에 도착해야 하는 신장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는 이용 가능차량 수도 적은데다 배차 시간이 맞지 않아 거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최근 다른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통영시 미래형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복합할증요금 없는 온정택시 출범을 시작으로 대중교통이용이 어려운 마을주민을 위한 브라보 온정택시를 시행, 올 11월부터는 읍면지역(산양․용남․도산․광도권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동편의 향상을 위한 순환버스인 온정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의 바탕에는 시장님과 공무원 모두 ‘시민이 먼저, 사람이 중심’이라는 철학이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과 사람중심의 철학 바탕에는 당연히 장애인도 포함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들도 시민으로서 당연히 이동권에 대한 권리가 있으므로 통영시 미래형 대중교통체계 구축사업에 이러한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에 대해 심도 깊은 고민과 함께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라면서 본의원은 신장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이동지원 정책마련에 몇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신장장애인 및 장애인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도입이 필요합니다. 임차택시, 교통비 지원사업, 장애인콜택시 추가보급, 신장장애인 응급이동 지원센터, 장애인바우처택시 등 장애인 이동권 구축을 위한 정책적 사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둘째, 특별교통수단 서비스의 정기서비스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투석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신장장애인과 같이 고정된 출발지와 목적지, 동일한 승하차시간을 가지는 반복적인 패턴의 경우 이동의 효율적 예약 및 배차를 위해 정기 이용서비스제도의 도입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정기 이용 서비스의 장점은 매번 이동할 때마다 배차 신청을 하지 않고도 정시에 이동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신장장애인 이동과 접근을 위한 다양한 교통수단 지원과 정기서비스를 통한 병원이송센터 지원에 대한 내용을 반영하여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조례를 개정하는 등 제도마련을 해야 합니다.
넷째, 코로나19 대응 지침상 신장장애인은 고위험군에 속하고, 투석을 제때 받지 못하면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에 자가격리와 투석병원 연계를 위한 의료기관 지원책 마련을 적극 검토하여 자가격리가 되거나 확진이 되어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토대를 위해 장애인 이동권 지원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예방으로 고생하시는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모든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장애인 여러분 힘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손쾌환 김혜경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용안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용안 의원 존경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그리고 손쾌환 의장님과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강석주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용안 의원입니다.
우리 통영은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코로나 발생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철저한 협조와 통영시, 보건소 등 관련 당국의 노력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로 얼마 전 문을 연 디피랑이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디피랑 개장을 위해 애쓰신 통영시와 관광개발공사, 야간에 추위와 싸워가며 시설을 운영하시느라 고생하시는 관계자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지금 통영은 밤이 더 아름다운 체류형 관광 선포를 통해 세계 최고 110m 높이 목조전망 통영 타워뷰 등 새로운 관광시설민간투자와 대표적 야간관광 콘텐츠인 디피랑 등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부경남 KTX개통 시대를 대비한 사통팔달 통영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해서 오늘 본의원은 교통 혼잡 문제 개선을 위해 “통영의 외곽과 도심을 연결하는 지하차도를 개설하여야 한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오늘날 교통 관련 기반시설이 도시환경과 주민생활, 그리고 도시의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는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통영시와 같이 관광산업이 중요한 지역일수록, 관광 배후수요가 풍부할수록 교통 기반시설은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타 지역과의 연결 교통망은 물론이고 시내 도로망을 효율적으로 정비하여 관광객이 손쉽게 통영을 찾을 수 있게 하고, 불편함 없이 시내에 접근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통영시를 다른 지역과 연결하는 주요 육상통로는 원문고개와 미늘고개입니다. 하지만 이 두 지점의 도로 여건은 어떻습니까?
도로는 협소하고, 선형 또한 굴곡이 심해서 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 때문에 교통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에는 병목현상으로 차들이 밀리기 일쑤입니다.
주말이면 사정은 더 나빠집니다. 이 두 지점은 모두 고속도로나 국도를 통해 통영으로 들어오는 외부차량들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주말이면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KTX까지 개통되어 통영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이 두 지점의 교통상황은 더욱더 나빠질 것이라는 점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원문고개와 미늘고개는 통영시민은 말할 것도 없고 통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꽉 막힌 숙제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원문고개와 미늘고개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이 두 지점에 외곽과 도심을 연결하는 지하차도를 개설하여 도로구조를 개선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형적인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원문고개나 미늘고개 모두 육상으로 도로를 확장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으므로 자연경관을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도시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지하차도를 개설하는 것은 새로운 시대 교통흐름에 대응하는 합리적인 방법이라 사료됩니다.
그리고 두 고개가 가지는 상징성, 즉 “여기부터 바다의 땅 통영입니다.”라는 의미를 전혀 손상시키지 않게 되고, 지하차도 통행으로 기존 육상도로 차량의 통행이 줄어듦으로 인해 주민들의 도보통행도 수월해지고 안전해 질 것입니다.
또 외부에서 들어오는 차량들은 교통신호나 도로를 횡단하는 주민들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시원하게 이 지점을 통과해서 시내로 쉽게 진입할 수 있어 관광지에 접근하기가 용이하게 될 것입니다.
즉 원문고개와 미늘고개에 지하차도를 설치하는 것은 자연환경의 보전, 주민의 안전, 관광객의 편의라는 가치들을 모두 이룰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통기반시설은 도시경제에 기여하는 역할이 큽니다. 그래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지역내외 네트워크를 위한 교통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강석주 시장님께서도 북신만대로 건설을 위한 중장기 계획과 충무교 재가설을 위한 노선 조정 건의 등 서부경남 KTX 개통에 대비한 선제적인 도로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지만 교통량을 분산하여 시내의 원활한 교통흐름에 기여하게 될 지하차도 개설에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실 것을 건의 드립니다.
힘든 시기일수록 우리 통영시민들의 열의와 통영시, 시의회의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통영의 미래사회에 대한 장래 경제가치를 잘 따져보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도시교통을 만들어 가도록 원문고개와 미늘고개 지하차도를 설치에 많은 관심과 전향적인 지원을 당부 드립니다.

○ 의장 손쾌환 김용안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집행부에서는 방금 세 분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제시된 문제점과 대안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의사일정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 제205회 통영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 의장 손쾌환 의사일정 제1항, 제205회 통영시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정례회 회기는 배부해 드린 안과 같이 오늘부터 12월 17일까지 17일간으로 정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 의장 손쾌환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은 순서에 따라 김용안 의원과 김혜경 의원을 선출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3.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 의장 손쾌환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우리시의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으로써 강석주 시장님으로부터 시정연설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나오셔서 연설해 주시기 바랍니다.

○ 통영시장 강석주 존경하는 통영시민 여러분! 손쾌환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2021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올해 시정의 추진상황과 내년도 시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시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는 물론, 건전한 비판과 발전적인 시정방향 제시도 잊지 않으신 의원님과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 한 해를 돌이켜보면, 지난해에 비해 태풍은 적었지만 대신에 역대 최장의 장마를 기록하면서 전국 곳곳에 집중호우와 폭우로 물난리를 겪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재산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하는 정말 안타까운 일들이었지만 우리 시는 비로 인한 피해는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또한 해마다 우리 양식어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입혔던 유해성 적조와 고수온 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모두가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재난대비 태세 확립과 비상근무 및 상황관리에 전념한 우리 일천여 명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상황에도 도내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시민 여러분의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적극적인 방역 협조에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재난이 닥쳐, 선진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들이 자국민 보호를 명분으로 빗장을 걸어 잠금으로써, 세계 경제는 또다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어려운 국제적 상황으로 인해 내수시장 활성화를 통한 경기 부양을 목표로, 정부에서도 확장적 재정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경기 선순환이라는 측면에서는, 국민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기엔 아직 역부족인 듯합니다.
안팎의 악조건 상황들과 맞물려 우리 시에서도 꽁꽁 얼어붙은 지역 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악전고투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는 오로지 시민 행복만을 생각하고 시정에 집중해 왔으며, 이의 실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먼저, 고용위기지역 지정 재연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조선업의 붕괴로 인해 2018년 지정과 2019년 지정 연장에 이어, 올해 4월 종료 예정이던 고용위기지역 지정 재연장을 이끌어냄으로써, 정부의 직ㆍ간접적인 지원을 계속 받게 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지역의 고용ㆍ경제상황은 회복이 더디기만 하고 어렵다는 판단 하에, 이의 극복을 위해 다시 지정 기간을 추가 연장 받고자, 창원ㆍ거제ㆍ고성 등 인근 지자체와 공동으로 대응하며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는 안정국가산업단지 내에 7,600억 원의 민자를 유치하는 통영 소규모 LNG허브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의 체결과 관계기관 협의, 타당성용역에 이어, 한국가스공사와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통영사랑상품권 200억 원 어치를 발행하여 156억 원 가량을 판매하는 등, 카드수수료 절감과 지역 내 소비 증가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에는 사업비 86억 원, 90면 규모의 북신전통시장 주차장을 완료함으로써, 관광객과 시민들의 접근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그 밖에도 근로자종합복지관을 건립하여 근로자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되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인지도 높은 온라인 플랫폼에 수산물 비대면 마케팅을 전개하여 멍게, 바다장어, 양식어류 등 360톤 130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하나씩 차곡차곡 쌓여 앞으로 시민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고, 결국은 우리 지역의 경제 활성화로 귀결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어려운 재정여건 타개를 위해 국ㆍ도비 예산 확보에 주력하였습니다.
제가 취임한 민선7기 2018년에는 지역경기 침체와 맞물려 자체 세입은 줄어들고 세원 확보가 어려워지는 등 우리 시 살림살이는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열악한 재정여건 타개를 위해서는 국ㆍ도비 등 예산의 확보가 희망이라는 신념 아래 정부와 국회, 경남도를 수차례 방문하여 예산지원을 건의하는 등, 직접 발로 뛰며 동분서주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취임 첫 해인 2018년도 국ㆍ도비 등 예산은 4,400억 원이 채 되지 않았으나, 2019년엔 5,500억 원으로 대폭 증가하였고, 올해는 2회 추경 기준으로 5,615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가뭄의 단비와도 같아 시정을 보다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연도 간 재정수입 불균형을 완화하고 계획적ㆍ안정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통영시 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여 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기반 구축에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당분간 어렵고 힘든 상황은 지속되겠지만 국ㆍ도비 등 예산 확보는 물론, 세원 발굴과 세수 확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다시 찾고 머무르는 도시 통영 조성을 위해 문화관광 중흥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남망산 디지털파크 ‘디피랑’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준공식을 개최하고, 10월 16일부터 상업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동피랑과 서피랑의 지워졌던 벽화들이 밤이 되면 남망산에서 디지털로 되살아나 신비한 축제를 연다는, 동화 같은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중입니다.
주중 하루 600명, 주말 1,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새로운 야간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서피랑 야간 경관조명 조성이 완공되어 동피랑과 함께 밤이 더 매력적인 통영을 뽐내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르는 관광에 목말라하던 시민들의 갈증을 말끔히 해소하고, 우리 통영이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지난 9월에는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 출범하여 앞으로 한산대첩축제와 문화시설 관리운영 등 통영의 문화정책 전반에 대한 구상과 콘텐츠 발굴 등을 책임지게 될 것입니다.
‘한산 추봉도와 용호도 포로수용소 유적’이 경상남도 기념물 제302호로 지정되었고, 항남동 소재의 ‘경상남도립 나전칠기 기술원 양성소’는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들은 문화유적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 교육의 장이자 새로운 문화콘텐츠ㆍ관광자원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찾아가고 싶은 섬 수우도 조성사업을 준공하였고,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두미도가 선정되는 등 통영 섬들은 사계절 휴양 및 체험 관광섬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입니다.
7년 연속 유치한 제56회 대학축구연맹전은, 코로나19라는 복병 앞에서도 전국 대학선수단 72개 팀이 출전하여 비록 무관중으로 치렀지만, 지역에 45억 원 상당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안겨 주었습니다.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 지역관광협업센터를, 한산대첩광장에는 여행자플랫폼이 조성되어, 두 곳의 네트워크를 통한 고품격 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와 관광활성화에 한 몫을 하였습니다.
이런 다변화된 마케팅의 결과로,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통영 밤바다 야경투어가, 경남 언택트 힐링관광 18선에 나폴리 농원이, 한국관광공사 비대면 관광 100선에 통영생태숲이,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에 연대-만지도ㆍ비진도ㆍ연화도ㆍ욕지도 등 4개의 섬이 선정되어 우리 통영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시민 중심의 편리한 생활환경 구축에 힘썼습니다.
87t 규모의 해양쓰레기 수거 운반선 통영 아라호 건조가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민관 협치의 해양쓰레기 수거ㆍ처리를 위한 청소체계를 구축하여 통영 섬의 재생과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도산지역의 상수도시설을 확충하고 두미도ㆍ매물도ㆍ오곡도 등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을 준공했으며, 어촌뉴딜 300사업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도 착실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터미널, 정류장, 여객선 등 295개소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완료하고, 해안변 음악방송시스템의 확대 구축으로 시민의 통신비 절감과 휴식의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9개 마을에 브라보 온정택시의 출범과 택시복합할증제 전면 해제, 미래형 대중교통체계 개편 마스터플랜도 수립하였습니다.
시민 누구나 부담 없는 섬 여행을 통해 섬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통영시민 여객선 운임료 50% 지원과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사업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습 침수 피해가 반복되던 국도14호선 용남면 구간에 입체횡단시설을 정비하여 침수 피해를 해소하였습니다.
다음은 적극행정과 소통ㆍ공감행정을 강화하였습니다.
시장 취임 후 저는 줄곧 우리 공직자들에게 적극행정과 혁신을 강조해왔으며, 심지어 올해 역점시책 중 하나를 ‘적극행정으로 새로운 변화 선도’로 정하고 지속적인 실행을 당부해 왔습니다.
적극행정의 방향은 결국 시민이고, 목표 또한 시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것이라 강조해온 것입니다.
그 결과, 2019년 기준 행정안전부의 혁신평가 우수와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 선정에 이어, 올해도 경상남도의 2020년 혁신 및 적극행정 통합 경진대회에서 적극행정 부문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경남도 2020년 제2회 민간협치 우수사례 공유대회 장려상, 2020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관상 수상과 규제혁신의 선순환과 활성화 유도를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2018년 도입한 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에 올해 우리 시가 신규 인증을 받아, 대통령표창과 특별교부세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책자형 시정소식지 통영마당 발간과 유튜브 등 차별화된 SNS채널을 통해 시정 홍보를 강화하고, 소통 공간을 다양화하는 등 공감행정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부단한 노력으로 올해 우리 시는 2020년도 해양쓰레기 관리역량 평가 최우수와 재난관리 평가 우수를 비롯한 기관 표창 12건과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사업과 도천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공모사업 선정 49건,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을 비롯한 기타 5건 등 총 66건에 1,160억 원이 넘는 국ㆍ도비 등 확보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일들은 의원님들을 비롯한 우리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의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행정 내부의 변화로 그치지 않고 공직사회의 변화를 우리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계속 나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우리나라의 경제 또한 저성장에서 벗어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외적 환경변화 속에서도 저는 오직 우리 시민의 행복 추구에 기치를 두고, 내년 2021년도 시정방향을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도시 통영’으로 정하고 이를 밑받침할 5대 분야의 시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재생을 이루겠습니다.
정부의 2020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일반근린형 도천지구가 최종 선정됨으로써 국ㆍ도비 96억 원 등 총사업비 142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2017년 봉평지구, 2018년 정량지구와 함께 원도심 전역에 걸쳐 도시재생사업의 확실한 추진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명정ㆍ중앙ㆍ태평ㆍ용초지구 새뜰마을 조성사업과 명정ㆍ도천지구 소규모 재생사업을 합치면 총 9건에 7,2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됩니다.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을 필두로 과거와 현재의 연결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도시재생으로 완성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아름답고 균형 잡힌 도시기반 조성을 위해 통영시 기본경관계획을 재정비하고, 디지털시대에 걸맞은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하여 스마트시티 구현에 한걸음 더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 솔루션과 IoT 빅데이터 정보수집 및 관리 플랫폼 구축 등으로, 기존 시가지의 스마트도시화 전환 촉진과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강구안 친수시설 조성과 동호항, 중화항 등 항만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성장동력 기반 조성을 위해 통영시 미래세대 4차산업 체험 페스티벌 개최와 통영 소규모 LNG허브 구축사업, 통영형 친환경 모빌리티 특구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둘째, 머무는 관광, 멋들어진 문화도시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산양읍 신전리 일원에 조성 중인 통영 마리나비즈센터는 연말 토목공사 착공과 건축공모를 통해 내년 하반기에는 건축공사를 착공하겠습니다.
또한 욕지ㆍ한산ㆍ사량 등 도서지역 일원에는 통영 마리나비즈센터와 연계한 역마리나 요트계류장을 조성하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해양레포츠 산업의 선점을 통해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활성화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통영타워뷰 조성사업은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을 추진 중이며, 통영케이블카와 루지를 찾는 관광객을 하나로 묶기 위해 연결육교를 건설하고, 미수동 수변경관길 조성으로 해저터널 일원의 관광 인프라를 보완하겠습니다.
빛의 정원 디피랑과 서피랑, 밤바다 야경투어 등 야간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밤이 아름다운 도시 통영 홍보 마케팅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해저터널 리모델링은 민자적격성 조사 결과에 따라 단계별로 추진하고, 핵심 관광지 육성사업의 체계적 추진과 ‘제2회 섬의 날’ 행사도 차질 없는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읍도~연도 관광섬 개발은 실시설계를 발주하였으며, 마동 ~학림간 연륙보도교 건설과 올해 선정된 살고 싶은 섬 두미도 가꾸기 사업도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올해는 개최하지 못한 통영국제음악제와 재단 기획공연,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등은 내년에는 세계 유수의 아티스트 공연을 유치하여 음악도시로서의 위상제고와 제대로 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통제영을 중심으로 문화재야행과 거리의 악사, 전통예술공연 및 체험 등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연중 야간 운영함으로써, 문화와 예술이 빛나는 통영의 밤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은 리모델링 공사 준공과 내년 4월 개강을 잘 협의하여, 지역의 예술영재 육성과 문화예술 교육이라는 당초 목표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은 종합정비계획 수립과 토지ㆍ건물을 추가 매입하고, 통제영거리 조성은 병영체험관과 역사홍보관의 신축, 벅수광장 조성을 완료하여 사업을 준공하겠습니다.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종합실행계획 용역을 완료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죽림종합문화센터와 어린이 미각도서관은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마무리에 집중하겠습니다.
셋째, 농ㆍ수산 스마트화로 새로운 성장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먼저, 법송일반산업단지 내에 건립 중인 수산식품 거점센터는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연내 공사 착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촌마을 외 2개소에 마을어장 6차산업화를 지원하며, 수산물 산지가공공장 건립 등 수산물 가공산업도 육성하겠습니다.
미국 FDA 지정해역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수산종자 방류 및 개체굴 육성 등 수산자원의 조성과 지역특화품종 육성에도 적극 힘쓰겠습니다.
해양쓰레기 재활용 촉진을 위한 해양쓰레기 전처리 시설은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중이며, 해양쓰레기 수거 처리와 해양보호구역 관리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가두리양식장 15개소에 대하여 스마트 양식장을 확대하고 양식어장 현대화·자동화시설과 친환경에너지 보급, 친환경 부표 공급 등 친환경ㆍ스마트 양식산업과 수산물 온라인 구매시스템 구축도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수산식품의 위생 및 안전성 확보와 신선한 공급을 위한 수산물 처리ㆍ저장시설 신축을 지원할 것입니다.
굴 껍데기 자원화시설 건립은 원인자 부담방안으로 운영비 적자 발생분의 50%를 분담하기로 협약하고,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승인 받는 등 사업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욕지섬 어촌체험 테마공원 조성과 견내량 돌미역 테마마을 조성은 내년까지 준공할 것이며, 욕지항 다기능 확대개발 사업도 계획대로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농업인ㆍ작목반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유통망 다각화를 통한 판매 확대와 농촌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시설ㆍ장비를 지원하고 농촌체험관광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한우 암소 스마트 라이브케어 사업과 농업인에 대한 비대면 영농기술 디지털 콘텐츠를 지원하고, 통영 딸기 명품화 등 시설채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기반 구축사업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농어촌 진흥기금과 마을공동급식 지원, 농업생산 기반시설 정비 등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촌복지 증진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아울러 동물보호센터 건립과 반려동물 복합지원센터 및 놀이터 조성에도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안전과 복지가 공존하는 청정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복지에 안전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허울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재해위험지구 정비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의 시행, 통합관제시스템 고도화, 상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북신배수분구 하수도 정비, 도시가스 확대공급 등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습니다.
추모공원 현대화 사업, 통영ㆍ고성 광역자원회수시설 및 친환경 에너지타운, 미세먼지 차단숲 등의 조성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안정천ㆍ산양천ㆍ도남천 생태하천 조성과 통영항 오염퇴적물 정화복원, 전기자동차 보급, 수소충전소 및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등을 통해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맞춤형 복지와 사람 중심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청ㆍ장년층 복지사각지대 발굴ㆍ지원을 통한 예방적 복지를 실현하고, 복지ㆍ일자리ㆍ보건 원스톱 서비스 시행으로 수요자 중심의 통합 전달체계를 마련하며, 통영시민안전보험 가입으로 시민의 안전과 복지 동시 실현에 노력할 것입니다.
공립치매전담형 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시설 신축과 통영시가족지원센터의 착공, 청소년문화의 집 준공을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KTX 착공과 연계해 교통 정체가 심한 도심을 경유하지 않고 북통영과 국지도 67호선을 이어주는 획기적 도로망이 될 북신만대로 건설은, 중장기계획 반영과 기재부 일괄예타 통과를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도심 교통체증 해소에 크게 기여할 우리은행~SC제일은행, 강구안~천보빌딩 도시계획도로는 내년 하반기 개설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구 도심권 주차타워 조성은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토지·건물 보상협의를 하고, 산양~세포간 도로건설은 내년 준공을 위해 착실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은 미래형 대중교통체계 용역을 바탕으로 유사노선 통폐합과 순환노선ㆍ마을버스 도입 등,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주도면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도시 및 평생학습 기반 조성과 공공보건서비스 강화를 위해,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부분 취소하거나 축소했던 통영ITU 트라이애슬론월드컵 대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등 국제ㆍ전국규모의 체육ㆍ해양레포츠행사 개최와 전지훈련팀 유치 등에 집중하여,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평생학습자원 간 인적ㆍ물적ㆍ정보요소적 네트워크 및 거버넌스 구축과, 2021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 대비한 통영시 평생교육플랫폼 구축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보건지소 증축ㆍ개보수와 감염병 관리사업,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조성,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비대면 라이브 운동교실, 치매조기검진사업,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사업, 지역거점병원 신축사업 추진에도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 눈높이의 혁신과 적극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
먼저, 어업권원부의 수기 관리에 따른 민원발급 불편 해소와 어장구역 공간정보의 융합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GIS기반 어업권원부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서벽지 드론 택배와 긴급재난 대응, 해안선 안전사고 예방과 적조관리 등에 드론을 활용한 디지털 행정을 추진하여 행정의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망을 확보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건축 민원상담실,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으로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적극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속적인 혁신 우수사례 발굴과 혁신관련 공모사업 참여 등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제안제도의 연중 운영과 시민참여포인트를 지급하며 예산편성과 운용 과정에 시민들의 실질적 참여를 유도하고,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통영시 SNS와 영상전문채널 유튜브를 활용한 다양한 시정 홍보 전개로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판단 하에, 직원 청렴교육과 청렴문화 정착,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소통의 중요성은 이미 21세기의 중심에 서서 지구 공동체를 연결하는 하나의 핵심키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내년 1월에도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현장 및 서민 밀착형 순방을 실시하여, 시정방향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소통 위주로 주민과의 대화를 나눌 것입니다.
또한 연중 찾아가는 읍면동장회의 개최와 시정모니터 운영 활성화, 유관기관ㆍ단체와 분야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현안과 동향 공유를 통한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적극 펼칠 것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러한 역점시책들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이번 정례회에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예산안의 총 규모는 금년 당초예산 6,487억 원보다 296억 원, 4.55% 증가된 6,783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이 중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348억 원, 5.7%가 증가된 6,449억 원으로 편성하였으며, 특별회계는 공기업특별회계 219억 원, 기타특별회계 115억 원으로 전체 13.52%, 52억 원 감소된 334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국내ㆍ외적 어려운 사정으로 내국세가 줄면서 내년도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했지만, 우리 시는 이전재원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여 국ㆍ도비 예산을 금년대비 14.8%, 370억 원 추가 확충하였습니다.
그러나 대규모 국ㆍ도비 예산 확보는 시 예산 부담분의 증가로 재정운영을 어렵게 만들기도 하므로, 향후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공모사업 신청 시 가용재원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2021년도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은 사회복지 분야가 1,931억 원으로 전체예산의 29.9%로 가장 많이 편성되었고, 농림해양수산 분야 1,212억 원, 기타 분야 942억 원, 환경보호 분야 724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387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 336억 원 등의 순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올해 공모 선정된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도천지구 도시재생, 통영국제트리엔날레, 도산∼연도∼읍도 연륙보도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설치사업, 선촌마을 권역단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청소년수련원 기능보강사업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합니다.
또한 도심 중심권 교통망 확충을 위한 강구안∼천보빌딩, 우리은행∼SC제일은행 도시계획도로를 비롯해 17건의 도시계획도로 사업이 추진되며, 어린이미각도서관,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 동물보호센터, 죽림종합문화센터 건립, 추모공원 현대화사업, 사량진촌ㆍ가오치ㆍ산등ㆍ진두ㆍ연화항 5건의 어촌뉴딜 300사업 등 대규모 계속사업이 완료될 것입니다.
봉평지구ㆍ정량(멘데)지구 도시재생, 광역자원회수시설 설치, 도서종합개발사업,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어촌정주어항시설 확충, 통영공설해수욕장 연안정비, 내지ㆍ달아ㆍ봉암ㆍ영운ㆍ학림항 5건의 어촌뉴딜 300사업 등 계속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저출산 위기 극복과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해의 어린이집 부모부담 보육료 전액 지원에 이어, 올해 사립유치원 만 5세 원아 부모부담료 지원을 내년부터는 만3세부터 지원하는 것으로 확대 시행합니다.
가족 유형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고자 가족지원센터도 본격 추진할 것이며, 반려동물 가구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의 적정한 보호ㆍ관리를 위한 동물보호센터도 내년 상반기에 완료하여 본격 운영할 계획입니다.
참전유공자의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참전유공자, 공상ㆍ전상군경, 무공수훈자 유족수당을 신설하고, 보훈대상자에 지급하는 명예수당 인상에 이어, 80세 이상 월남전 참전유공자와 6.25 참전유공 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명예수당도 인상ㆍ지원할 것입니다.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사람에게 한시적 일자리 제공을 위하여 공공근로일자리, 노인일자리 사업비를 반영하였고, 지역문화 활성화와 관광객의 지속적인 유입을 위해 통영국제트리엔날레를 비롯해 한산대첩축제, 통영국제음악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통영연극예술제도 개최하게 됩니다.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실제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대폭적인 개선과 활성화를 꾀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위원의 공개모집과 주민제안사업의 접수기간을 늘리는 등 폭넓게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올해 주민참여예산(19억 원) 대비 73% 증가한 33억 원으로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2021년도 예산안은 한정된 재원 안에서 지역균형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균형 있게 배분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예산의 합리적ㆍ효율적 배분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의원님들께서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주시는 고견과 정책 대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잠시 후 기획예산담당관이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난해 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코로나19가 지속된 지 어언 1년이 되어가면서 지구촌에는 부지불식간에 크고 작은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경제공동체를 맺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유럽연합의 분열 조짐은 차치하더라도, 세계의 리더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추구는 중요한 순간 대한민국의 선택을 강요하는 무언의 압박으로 다가오기도 하였습니다.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미국 정책들의 대전환을 기대하기도 하지만 수렁에 빠진 세계경제의 미래를 예단하기엔 코로나19의 기세가 아직은 너무도 사납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러한 세계적인 난관 앞에서 국내의 경제사정 또한 별반 나을 게 없는 상황이라 우리국민, 아니 우리 통영시민의 이마 주름살은 날로 깊어만 가는 듯 해 시장으로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난관 앞에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저와 우리 일천여 명의 공직자들이 먼저 용기를 가지고 변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농ㆍ수산ㆍ관광 관련 비대면 산업의 육성 등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정책들의 개발과, 정부에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한국판ㆍ지역균형 뉴딜 연계사업의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시정에 매진하겠습니다.
내년도 시정방향과 같이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도시 통영을 이루기 위해 우리 공직자부터 일신(一新) 또 일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계신 의원님들의 변함없는 협조와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의장 손쾌환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시장님께서 방금 말씀하신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 각 분야별 시책에 대한 국ㆍ도비 확보는 물론, 재정여건을 감안한 예산의 합리적ㆍ효율적 운용으로 건전재정 실현에 힘써 주시고,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 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의견수렴과 소통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활기찬 시정, 도약하는 통영’ 시정구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4.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5. 2021년도 예산안
6.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

○ 의장 손쾌환 다음은 의사일정 제4항,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의사일정 제5항, 2021년도 예산안, 의사일정 제6항,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일괄 상정합니다.
기획예산담당관님 나오셔서 일괄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기획예산담당관 서영준 기획예산담당관 서영준입니다.
2020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개요에 대해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기획예산담당관 서영준 2021년도 예산안 개요에 대해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기획예산담당관 서영준 다음은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의장 손쾌환 기획예산담당관님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설명 들은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1년도 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하도록 하겠습니다.

7.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의 건

○ 의장 손쾌환 다음은 의사일정 제7항,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행정복지국장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 행정복지국장 이정구 행정복지국장 이정구입니다.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채용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23조에 따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 의장 손쾌환 행정복지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충분히 검토하여 의정활동 등에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8. 통영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 의장 손쾌환 다음은 의사일정 제8항, 통영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12월 7일 제2차 본회의에 있을 시정질문에 대하여 답변할 통영시장 등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는 내용으로써 발의하신 전병일 의원님으로부터 제안설명을 듣겠습니다.
유정철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 유정철 의원 반갑습니다. 유정철 의원입니다.
지방자치법 제42조제2항 및 통영시의회 회의규칙 제66조의 규정에 따라서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하기 위한 통영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의장 손쾌환 유정철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통영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은 유정철 의원님께서 제안설명한 바와 같이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9.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 의장 손쾌환 의사일정 제9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과 2021년도 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기 위하여 위원회를 구성하려는 것으로써 위원은 『통영시의회 위원회조례』제9조의 규정에 따라 본회의 의결로 선임토록 돼 있으므로 위원정수는 배부해 드린 안과 같이 의장을 제외한 열두 분을 추천코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 의장 손쾌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신 위원 여러분께서는 위원장과 간사를 호선하여 보고해 주시고 심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O휴회의 건

○ 의장 손쾌환 다음은 휴회 의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부터 12월 6일까지 5일간은 각 상임위원회 조례안 및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사를 위하여 휴회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205회 통영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12월 7일 10시에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